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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초기 저술들에서 니체는 소크라테스의 합리주의를 허무주의로 규정하고 아폴로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을 참다운 예술의 근원으로 본다. 미술적인 형식과 음악적인 내용이 예술의 원천을 이룬다는 주장이다. 중기 저술들에서 니체는 초기의 예술비판을 확장해 문명 전체에 대한 비판의 붓을 든다. 특히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현대 문명의 허무주의와 퇴폐주의를 강력히 비판하면서 생성 개념을 강조한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니체는 초인, 영원회귀, 권력의지 등의 핵심개념을 전개한다. 삶은 끊임없이 되돌아오므로 이러한 운명은 긍정하고 사랑해야 한다. 그럴 때 개인은 힘의지를 발휘하여 허무주의를 뛰어넘을 수 있다. 데카당, 허무주의, 인간말종 등은 왜소하다. 왜소함을 극복하는 한 방편은 자신을 뛰어넘..
초기 저술들에서 니체는 소크라테스의 합리주의를 허무주의로 규정하고 아폴로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을 참다운 예술의 근원으로 본다. 미술적인 형식과 음악적인 내용이 예술의 원천을 이룬다는 주장이다. 중기 저술들에서 니체는 초기의 예술비판을 확장해 문명 전체에 대한 비판의 붓을 든다. 특히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현대 문명의 허무주의와 퇴폐주의를 강력히 비판하면서 생성 개념을 강조한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니체는 초인, 영원회귀, 권력의지 등의 핵심개념을 전개한다.
삶은 끊임없이 되돌아오므로 이러한 운명은 긍정하고 사랑해야 한다. 그럴 때 개인은 힘의지를 발휘하여 허무주의를 뛰어넘을 수 있다. 데카당, 허무주의, 인간말종 등은 왜소하다. 왜소함을 극복하는 한 방편은 자신을 뛰어넘어창조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위버멘쉬가 되는 것이다.
니체는 독일의 문헌학자이자 철학자이다. 니체 스스로의 소개에 따르면, 그는 '망치를 든 철학자'이며 안티크리스트이고 반도덕주의자이다. 그는 종래의 규범과 사상을 의심어린 눈초리로 바라보았고, 종국에는 그것들을 전복시켰다.
관념론과 기독교는, 세계를 두 개로 구분짓는다. 이를테면 기독교는, 이승을 의미없는 것으로 상정하고 저승을 '영원한 하늘나라' 혹은 '이데아 세계'라고 부른다. 또한 플라톤은 세계를 현상계와 이데아계로 이분한다. 니체는 이러한 구분에 반대하며 '대지에서의 삶을 사랑할 것'을 주창하였다. 또한 현실에서의 삶을 비방하는 자들을 가리켜 퇴락한 인간이라 부르며 비판하였다. 이렇듯 '영원한 세계'나 '본질적인 가치'를 믿지 않는다는 점에서 니체는 니힐리스트이다. 같은 맥락에서 니체는 저편세계를 상정하는 모든 종류의 이상주의에 반대하고 있다. 이를테면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왕국', 칸트가 말하는 '목적의 왕국'등인데 특이하게도 부르주아민주주의를 기독교의 아류로 보고 비판하기도 했다.
니체는 전체주의, 민족주의, 국가주의, 반유대주의 등을 비판했다. 그러나 인종주의자였던 동생이 니체의 책을 조작하여, 그의 사상이 파시스트들에게 왜곡되기도 했다. 진리의 가치를 묻는 그의 질문은 해석상의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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