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 여성작가 시리즈 강경애의 <소금>.
<소금>은 1934년 발표된 강경애의 단편소설이다. 일제 강점기 고향을 떠나 간도로 이주한 사람들의 궁핍하고 어려운 삶의 현실과, 이국 땅에서 겪는 정체성의 혼란을 그린 소설이다. 작가 역시 유년기 간도에서 극심한 빈곤을 체험하였고, 이러한 경험은 그녀의 작품 전체에 큰 영향을 미쳤다.
목차
소금
판권
작가소개
농가
유랑
해산
유모
어머니의 마음
밀수입
출판사
강경애
姜敬愛
출생| 1906년 4월 20일
사망| 1944년 4월 26일
일제강점기의 여성 소설가, 작가, 시인, 페미니스트 운동가, 노동운동가, 언론인이다. 황해도 출으로 필명은 '강가마'이다.
그의 작품은 당시 시대상과 민중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되 미화나 군더더기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어린 시절의 극심한 빈곤 체험과 국내의 빈민층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다.
1924년 문단에 데뷔하였으나 여성 작가에 대한 혹평과 외면을 당하기도 했다. 1931년에는 조선일보에 독자투고 형식으로 소설 파금을 연재하였고, 잡지 《혜성 (彗星)》에 장편소설 《어머니와 딸》을 발표하였다. 이후 1934년 동아일보에 연재한 장편 《인간문제》가 히트를 쳐서 명성을 얻기도 했다. 1939년부터는 조선일보의 간도지국장을 지내기도 했다. 작가 양주동, 김좌진의 암살 의혹을 받는 김봉환의 연인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