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읽어야 할 근대문학 시리즈, 이효석<분녀>.
<분녀>는 1936년 발표된 이효석의 단편소설이다. 애욕소설의 전형으로 주인공인 분녀는 애인이 있음에도 농장 인부 명준, 가게 주인 만갑, 중국인 왕가 등 동네 남자들과 육체적 쾌락을 탐한다. 결국 돌아온 애인도 그 사실을 알고 그녀를 떠나버린다.
이효석
李孝石
출생|1907년 2월 23일
사망|1942년 5월 25일
일제강점기의 작가, 언론인, 수필가, 시인이다. 호는 가산(可山)이며, 강원 평창(平昌) 출생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이다.
1928년 《조선지광(朝鮮之光)》에 단편 《도시와유령》이 발표됨으로써 동반자작가(同伴者作家)로 데뷔하였다. 계속해서 《행진곡(行進曲)》, 《기우(奇遇)》 등을 발표하면서 동반작가를 청산하고 구인회(九人會)에 참여, 《돈(豚)》, 《수탉》 등 향토색이 짙은 작품을 발표하였다.